IT 경력직 엔지니어 자소서 작성팁
IT 분야 프로그램 개발자를 비롯하여 시스템운영자 등 엔지니어 대부분이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다 보니 오랜 경력으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에도 그 역량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력서나 자소서 작성 시, 무엇 무엇을 했다는 형식으로 수행 프로젝트를 단순히 나열하는 형식으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하게 나열하는 방식으로는 어느 정도의 실무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가늠하기 어렵고, 강조되는 부분이 없어 이력서를 검토하는 입장에서 인상이 남기 어렵습니다.
인성적 측면이 아니라 실무적 역량 중심으로.
신입 직원 자소서(자기소개서)의 업무 수행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근면, 끈기 등 인성적인 부분을 설명하는 내용을 작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경력직의 경우, 인성적인 부분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 부분은 실무적인 업무 역량입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어떤 skill set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실무적 역량을 수치적으로 표현
수행한 프로젝트를 설명함에 있어 기능적인 내용에 더불어 난이도와 숙련도를 표시할 수 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개발 또는 운영한 서비스나 시스템의 사용자 규모, 동시접속 규모, 반응속도, 트랜잭션 규모, 서버 대수, 스토리지 규모 등을 수치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이력서를 검토하는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규모의 서비스나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였는지 의미 있게 전달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
개발 또는 운영한 서비스나 시스템에 대해 수치적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어떤 규모 및 난이도의 업무를 수행했는지 1차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개발 및 운영했는지 수치를 이용하여 설명하였다면, 그보다 더 깊은 문제해결 능력은 자소서에 좀 더 구체적인 예시를 기술하는 것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개발 또는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는 반드시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때, 여러 방법을 동원해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이렇게 실제 업무(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일들이 결국 현장에서 쌓게 되는 경험이자 역량입니다.
수행했던 업무 중 인상적으로 잘 해결했다 싶은 에피소드를 예시로 설명하면서 어떤 이슈를 어떻게 해결하였다는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본인이 가진 업무 역량과 경험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설명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부분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장애 발생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하였습니다. "와 같은 형식의 소개가 아니아, 어떤 장애를 어떤 조사와 연구를 통해 어떻게 해결하였다는 식으로 과정이 강조되어야 합니다.
경력자의 경우,
- 실무적 역량 중심으로
- 수치를 이용하여 표현하고
- 과정 (HOW) 부분을 강조하여
작성하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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