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자기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신입의 경우, 경력 사항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각 기업에서 질문으로 주어지는 성장과정, 자신의 장/단점, 성공 경험 등의 내용을 작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력직의 경우,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 지원 직무, 내가 가진 경험을 잘 맞물려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경력직 자기소개서는 성장 과정 등의 내용보다는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관련된 수행 경험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지원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참고하여, 기술적 경험 및 지식 이외에 자세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을 보완하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대용량 시스템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IT 개발자 인력을 찾고 있는 포지션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기업에서 찾고자 하는 직무 경험 관련하여
1) 어느 정도 규모의 대용량 처리를 경험하였는지. (동시 접속 규모, 대응 시간 등)
2) 개발이나 운영시 어려운 점 또는 오류가 발생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이슈였으면 어떻게 해결했는지
3) 이런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발 언어, 시스템 환경 등 전반적으로 어떤 지식 체계를 습득하였는지
4) 그래서 지원 직무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술적 역량에 대한 어필이 가장 중요하며, 그 외에 지원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참고하여, 본인과 가장 부합하는 비기술적 역량(협업 자세,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추가로 어필하면 좋습니다.
더불어, 해당 기업에 지원하는 동기가 무엇인지 지원 기업에만 해당되는 내용을 고민해서 작성하십시오.
어느 기업에나 해당되는 이유를 작성하는 것은 꼭 그 기업에 지원해서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기업 문화, 기업 성과, 기업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인재상 등 여러 내용 중 본인에게 가장 와 닿는 내용을 선택하여, 그 기업에만 해당될 수 있는 지원 동기로 마무리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경력직에게 이직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본인의 커리어 색을 진하게 하기도 하고, 애매하게 흐려지게도 합니다.
단순하게 연봉이나 처우보다는 장기적인 커리어 관점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이직이 어떤 의미인지 고민 후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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