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자기소개.
신입의 경우, 보통 자기소개 1분을 준비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라고 소개해야 할까 고민이 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1분 자기소개 배경 이해하기
1분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 상황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면접관들이 미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읽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워낙 많은 후보자를 면접 진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사실 미리 읽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분 자기소개를 들으며, 해당 후보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빠르게 훑어보는 게 더 일반적이라 생각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결국, 1분 자기소개 내용을 들으면서, 살펴본 이력서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의 질문이 시작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미리 이력서를 보았다 하더라고, 눈앞에서 목소리를 내며 하는 소개가 더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이 소개를 화두로 면접이 시작되기 때문에, 면접 질문 내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분 자기소개 내용과 바람직한 자세
제출한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 중 가장 자신 있게 어필하고 싶은 내용을 1분 자기소개 내용으로 요약해서 소개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1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지만, 긴장된 상황에서 하려면 짧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너무 길게 작성하려고 욕심부리는 것보다는 간략하게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타이머를 켜고 본인이 실제 소개한다는 느낌으로 소리내어 말해 보십시오. 눈으로 읽는 것과는 달리 발음이 불편하거나, 말하는 과정에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있는지 직접 말하는 과정을 통해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긴장하면 말이 빨라질 수 있으니 심호흡을 통해 목소리 높이나 말하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잊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계음 중 '솔' 정도의 높이로 준비하라고 많이 추천하는 편입니다. 즉 너무 낮지도, 너무 높지도 않은 수준을 말합니다. 그 정도 높이로 하려면 목소리 크기도 어느 정도 커질 수밖에 없어 우물거리지 않게 됩니다.
또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서류 전형 과정과 면접 과정까지의 시간 동안 자신을 표현하는 더 좋은 말이나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새롭게 생각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이미 제출한 자기소개서 내용과 다르거나, 혹 상반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제출한 자기소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소개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괜히 조금 다른 뉘앙스로 1분 자기 소개를 진행한 후, 면접관이 제출된 자기소개서 내용을 보며 질문을 집요하게 하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왜 다르게 소개했는지 면접관과 논쟁 아닌 논쟁처럼 하다가 긴장되어 실수하는 것보다는 제출한 내용에 포커스를 맞춰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긴장할 수 있는 순간이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가장 면접에 임할 때 중요한 점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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